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나에게 특별한 이웃'을 풀어낸 그림들이 교회 공간을 따뜻하게 채웠다. 동안교회(담임 김형준 목사)는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에 위치한 교회 본당에서 '제3회 로뎀갤러리 아동미술대회' 시상식과 아트페스티벌을 열고, 수상 어린이와 가족, 지역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번 대회는 동대문구 관내 초등학생 및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88명이.. 
성탄, 가장 낮은 곳 비추다… ‘황금·유향·몰약 展’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상임이사 이경림)이 주관하고 기독 미술작가들이 참여한 성탄 전시 '황금과 유향과 몰약 展'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윤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그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고자 꾸준히 이어져 온 성탄 나눔 프로젝트다. 전시 작품 판매 수익과 굿즈 판매금 전액은 세움을 통해 수용자 자녀 .. 
성탄의 기쁨 속 펼쳐진 배움… 이음학교 ‘가족축제’ 성료
더사랑의교회(담임 이인호 목사)가 운영하는 기독 대안학교 이음학교가 11일 오후 교회 본당에서 연말 행사 '2025 이음가족축제'를 열었다. 학생들은 한 해 동안 배운 내용을 전시와 공연으로 선보이며, 공동체 전체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축제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배움과 신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전시와 공연 모두가 '학습의 실.. 
기독교적인 가르침이란 무엇인가… “삶을 여는 교육”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 창립 20주년을 맞아 열린 학술대회에서 '기독교적 가르침'의 본질을 다시 묻는 논의가 이어졌다. 학자들은 기독교적 가르침을 교리 전달이나 특정 세계관 주입으로 이해하는 통념에서 벗어나, 삶을 여는 언어이자 관계와 공동체 속에서 형성되는 가르침으로 재정의했다. '기독교적 가르침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솔틴비전센터에.. 
2026 ‘건강한 교회’ 다시 세우기… 목회자 워크숍 내년 1월 개최
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이 2026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목회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연구에서 교회 출석자들은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66점, 가나안 성도는 54.8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교회가 직면한 구조적·영적 위기를 진단하고 목회 방향을 재점검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된 자리다. 연구원 측은 "건강한 교회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으.. 
죽음의 자리에서 천국을 말하다… 「투 헤븐」 다큐 개봉
부활 신앙을 장례의 순간까지 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투 헤븐」(To Heaven)'은 지난달 개봉해 일반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오랫동안 기독교 장례문화의 변화를 위해 헌신해 온 김헌수 목사(동탄 꿈너머꿈교회)의 삶과 사역을 기록한 작품이다. 「제자, 옥한흠」, 「가나안 김용기」 등을 연출한 김상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 
동대문구 아동 288명 참여… ‘특별한 이웃’ 담은 작품 선보여
동안교회 미술선교부가 주관하는 '2025 로뎀갤러리 아동미술대회'가 올해도 지역 아동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열렸다. 올해 주제는 '나에게 특별한 이웃'으로, 동대문구 내 거주 혹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288명이 작품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176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을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동안교회 본관 2층 로뎀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아이들은 자신의.. 
안산 소망의교회, 지역단체와 송년음악회 21일 개최
경기도 안산 사이동 소망의교회(담임 장순홍 목사)가 오는 21일 오후 5시, 교회 4층 글로리아홀에서 송년음악회 'Adieu(아듀)'를 연다. 지역 주민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다. 소망의교회는 지난 8년간 '함께해 봄', '한 여름 밤의 꿈', '가을 음악 산책', '송년 음악회' 등을 이어오며 정치·종교·인종·이념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예술.. 
“빛으로 오신 예수님” 성탄 메시지, 올해도 말씀그라피로 피어나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회장 임동규)가 다가올 성탄을 맞아 '제6회 성탄절 말씀그라피전'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다. 세속적 분위기와 상업적 소비가 짙어지는 연말, 말씀을 시각예술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메시지와 그 은혜를 명백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드러내고 있다. 올해 전시에는 서울·부산에서 활동하는 50여 명의 말씀선교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성탄 본문을 묵상하며 받은.. 
“기독교학교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지켜라”
한국 기독교학교 설립 140주년을 맞아, 기독교교육의 역사적 유산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 이하 사학미션)는 최근 발간한 기념 자료집을 통해, 한국 기독교학교가 걸어온 길과 시대 변화 속에서 직면한 도전,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한국 기독교학교는 근대 교육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인재 양성.. 
기독교학교 140년, 미래교육과 신앙 정체성을 말하다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 이하 사학미션)는 한국기독교학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기독사학 비전선포식' 및 2025 사학미션 콘퍼런스를 열었다. 한국교계와 기독교학교 대표, 기독언론, 학부모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학교가 한국교육과 사회에 기여해 온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최근 강화되는 종교재단 규제 속에서 신앙적 교육권을 어떻게 지켜낼지 논의하는 자리였다... 
모노드라마 ‘침묵’, 성탄 시즌 대학로에서 다시 무대 오른다
극단 단홍이 일본 소설가 엔도 슈사쿠의 대표저서 〈침묵〉을 원작으로 한 모노드라마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선보인다. 김명중 배우가 15년째 단독으로 무대를 지켜온 이 작품은, 고난과 배교, 침묵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질문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그동안 전국 350여 회의 공연으로 많은 교회에 강한 울림을 남긴 바 있다. 엔도 슈사쿠의 '침묵'은 천주교 박해가 극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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